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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죽변종합고등학교에서 학교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윤소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건화문화장학재단에 문을 두드리게 된 이유는 한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이 학생은 상당히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입니다. 3년내내 학급 반장을 역임했으며, 아무도 이 친구에게 어려운일이 있을꺼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정도로, 밝고 건강한 학생입니다!! 늘 밝게 웃으면서 지내던 이 학생이 갑자기 어두운 표정으로 절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일도 아닐거라 생각하고 믿고 싶었지만, 사회복지사인 제가 보기에 이 학생은 너무도 많이 지쳐 있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슨일 있는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냥 웃으면서, 아니에요!! 그런거 없어요! 라고 하며 지나가는 그 아이의 뒷모습이 상당히 쓸쓸해 보이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힘들어 죽겠다며, 저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가족사에 얽힌 비밀, 경제적 능력이 없으신 부모님, 영진전문대학 수시에 붙어놓구도, 학비때문에 갈지 말지 고민을 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 모든것이 싫었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제가 해줄수 있는것은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힘들지 하며, 등을 토닥거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건화문화 장학재단에서 이아이에게 희망의 빛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필요한 서류가 있으시다거나 하시다면.. 말씀주시면 제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이 아이에게 밝은 웃음을 선물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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