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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저는 서울 신림동에 사는 김현준이라 합니다.. 나이는 1974년 이제 29살입니다... 그동안 하고싶은 음악공부를 집안사정땜에..하지 못하고...군 제대후 그냥 평범한 대학에 들어가서 다니고 있습니다...이곳에 와 보니 저보다 더 장학금이 필요한 분들이 많군여... 학교를 다니며....아르바이트를 하며....정말.....너무나도...하고싶은 음악공부를 참으며 살아왔습니다 이건....아닌데...라는 분명한 감정속에서도 계속 삶을 지속하고 있었습니다...그동안의 지나온 시간들이....내겐 너무나.....눈물이 가끔씩 나옵니다....참고 참고 또 참고 살다가.....29살의 늦은 나이에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어머님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아버지는 안 계십니다.. 늦은 나이에까지 직장을 다니시며 가정을 꾸려나가시는 어머니에게...제 선택은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어머니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없지만....받을수도 없는 마음입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은 대한민국에 있지 않습니다.....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입니다... 그곳은 제가 유일하게 칠줄 아는 기타 한 악기로도 입학이 되며...또한 제가 배우고 싶은 공부가 많은 곳입니다....제 현실에 유학은 꿈과 같은 일입니다....이제 준비에 들어가서 내년에는 그곳에 있기를 바라며...준비하고 있습니다...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전 가능한한 음악의 모든 부분들을 배우고 싶으며...제가 좋아하는 악기는 기타입니다....어렸을때부터 집이 어려워 음악의 기본이 되는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습니다..... 고교시절 조금씩 만지던 기타가 제가 연주할 수 있는 유일한 악기입니다..... 그 유일한 악기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입니다....... 제겐 꿈이 많습니다......그곳에서 기타뿐 아니라 합창(오라트리오) 지휘 등등 여러 분야를 배우고 싶습니다.......어려운 학생들을 도우신 후 제게도 도와주실 여유가 조금 이라도 있으시면....꼭 제게도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제 전화번호는 011-307-7435 입니다..... 지금 저는 제가 가진 전부로 악기를 사서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습만 할 것이기 때문에 제게 도움이 필요없고여.....9 월부터 11월 사이에 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그때는 너무나 절실해 질 것 같습니다... 선처 부탁 드립니다....제 소망이 지탱되기를 소망합니다......안녕히 계십시요......김 현 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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