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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김 건 기 회장님께 회장님! 먼저 찾아 뵙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어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고령군 성산면 사부2리에서 성장했고, 지금 어머니께서 그곳에서 살고 계시는, 노 상 각 입니다. 건화장학재단의 장학금으로 대학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1999년 12월 LG정보통신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입니다. 회장님께서 저희 동네로 이사를 오신후로 주민들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으며 학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글을 한번 드려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업무에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나날이 회사가 번창하고 있어 정말 감사하고, 사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 왜 그렇게도 빨리 가셨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앞으로 사회에서 열심히 해서 훗날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저도 일조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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