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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국립 한경대학교에 다니는, 18살 대학생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마지막바램으로 이곳에 문을 두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수능을보고,성신여대와 홍대 그리고 한경대를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집안사정이 여의치않아 등록금이 싼 국립대학교에 진학하였고, 1학년1학기에는 4.33으로 과수석을 했습니다. 불행중다행으로, 1학기에는 학비전액면제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학기가 되었습니다. 어려운집안사정으로, 1년이나마 일찍졸업하고자 여름방학에는 계절학기도 듣고, 2학기엔 23학점이나 신청하여, 수강하였습니다. 그런데,아뿔싸!!! 영어학과전공과목을 듣는바람에 이번엔 4.25의성적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수석인지 차석인지는 아직 알수없지만 불안한마음만 듭니다. 내년엔 cpa에 도전하고 싶어 현재는 자격증공부와(투자상담사/전산회계사등등) 회계사공부를 병행하고 있지만,마음은 항상 조급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동사무소에 생활보호대상자를 신청하러갔지만, 그곳에선 대학생인 딸이있어서 생활보호대상자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현재 전 엄마와 단둘이 100/15짜리 월세방에 살고있고, 또 전 아직 주민등록증도 안나온 미성년자라서 알바를 할 자리도 마땅치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단한번만이라도 맘껏 배우고싶은것 배우고..... 맘졸이면서 살지않도록..... 그리고 내년에 공인회계사시험은 꼭 합격할것입니다. 저의 미래에 투자해주세요. 전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정상이 되기전까지는 뒤돌아 보지도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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